히치콕은 왜 그랬대?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를 미워했던 이유를 밝혀보새! 저는 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습니다. 새를 안 좋아했던 감정에는 무서움과 미움이 아주 복합적으로 작용했어요. 이 문장들을 모두 과거형으로 적어둔 이유는 이제 더 이상 새를 혐오하거나 공포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 하지만 어릴 적에 히치콕 감독의 '새'라는 영화를 본 이후부터, "새"라는 동물은 아주 공격적이며 공중전화 부스를 깨고(!) 인간을 해칠 만큼 강한 생명체라는 오해를 꽤 오랜 시간동안 갖고 있었고요 (바보같다고 욕하지 마세요. 그땐 너무 어렸고 저는 그냥 보이는 걸 믿었을 뿐.....힝구......아무래도 바보 맞나봅니다...주르륵 ㅠ_ㅠ) 간혹 예쁜 앵무새를 보면 마음이 혹하기도 했으나, 제 아무리 예쁜 깃털을 갖고 있더라도 그 아이들의 부리와 발톱, 그리고 털 없이 세갈.. 더보기 이전 1 다음